당뇨 디카페인 커피 카페인 없는데 마셔도 될까? 최신 정보 (2023)

당뇨 디카페인 커피는 과연 괜찮을까요?

보통 카페인 섭취는 당뇨 환자에게 해롭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의문입니다. 당뇨 환자들이 제로 콜라를 섭취하는 것처럼, 디카페인 커피도 괜찮을까요?

카페인과의 관계부터 디카페인 커피가 진짜 괜찮은지에 대해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천천히 읽어보시면 꼭 많은 도움 되실 거예요.


글의 목차


1. 당뇨 카페인 관계

당뇨 디카페인 커피

당뇨 환자가 카페인이 포함된 커피를 먹어도 될지 고민하고 계실 겁니다.

카페인에 대한 정말 수많은 의견이 있습니다.

‘적정한 카페인 섭취는 오히려 당뇨를 개선할 수 있다’라는 주장부터 ‘카페인 섭취는 당뇨에 좋지 않다’까지 다양합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 정보를 탐색하면서 핵심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는 종류와 양에 따라 당뇨에 영향을 주는 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카페인이 포함된 아메리카노의 경우 평균 한 잔당 4.4 칼로리로 굉장히 낮습니다.

다만, 커피에는 ‘카페스톨’이라는 지방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리고 혈당 조절에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물론, 적정량의 카페스톨 섭취는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켜 혈당을 조절하고 낮추는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즉, 칼로리가 굉장히 낮은 아메리카노를 하루 한두 잔 섭취하는 것은 큰 문제가 없지만, 지나친 섭취는 오히려 혈당 조절에 문제를 발생시키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설명한 성인 카페인 하루 섭취 권장량은 400mg입니다. 이는 커피 4-5잔 정도 해당하는 양입니다.

다만,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가 하루 200mg 이상 카페인을 섭취한다면 혈당 수치 조절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한편, 커피 종류에 따라서도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메리카노가 아닌 카페 라테 같은 커피는 우유에 들어있는 유당 자체가 혈당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커피가 정말 드시고 싶은 경우에는 라테보다는 아메리카노를 권해 드립니다.

반대로, 믹스커피를 선호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믹스커피는 당뇨 환자에게 굉장히 치명적입니다. 믹스 커피 한 잔에는 보통 당질이 약 18g이나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각설탕으로 치면 7개 정도의 많은 양입니다.

믹스커피는 혈당을 더욱 빨리 올리며, GI 지수가 일반 밥 보다도 높습니다.

그러므로, 당뇨 환자가 커피가 정말 먹고 싶다면 아메리카노 한 잔 혹은 녹차나 다른 차들로 대체해 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메리카노 한 잔 및 식후 산책은 뇌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잠시 당뇨 예방 및 치료 관련하여 함께 읽어보면 좋을 만한 글을 아래에 소개해 드릴께요.


2. 카페인 없는 디카페인 커피 정보

당뇨 디카페인 커피

2.1 디카페인 커피

디카페인 커피는 무엇일까요?

말 그대로 카페인이 없는 커피입니다. 제로 콜라, 제로 사이다와 같은 개념입니다.

식품의약안전처 말에 따르면 커피를 만들 때 카페인을 90% 이상 제거했다면, 디카페인이라는 명칭으로 표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말은 10% 카페인이 남아있어도 표기법 상으로는 디카페인이라 할 수 있는 겁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카페인이 정말 없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입니다.

디카페인 커피에도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디카페인 커피 한 잔(약 240ml)에 약 2~5mg 정도입니다. 그렇지만 매우 극소량입니다.


2.2 디카페인 커피 제조 방법

카페인을 어떻게 제거해서 만들까요?

대표적으로 세 가지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카페인 제거법

생원두를 물에 놔두면 카페인 성분이 물에 의해 녹게 된다고 합니다.

이후 고온 고압의 이산화탄소를 가해주게 되면, 이산화탄소와 생두에 카페인이 흡착되고 물로 녹아집니다.

둘째, 유기 용매를 이용한 방법

유기 용매를 이용하면 생원두에서 카페인을 분리시킬 수 있습니다. 이후 생원두를 오랜 시간 수증기를 통해 노출시키고 마지막으로 유기 용매를 없애는 방법입니다.

셋째, 스위스 워터 프로세스

카페인은 물에 녹을 수 있습니다. 생원두를 물에 녹인 후 특정 탄소 필터를 사용하여 카페인만 제거합니다.


2.3 디카페인 커피 장점

1) 수면 장애 및 스트레스를 겪고 계신 분들께 좋습니다.

카페인은 수면을 방해합니다. 보통 반감기는 4시간에서 6시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커피는 마시고 싶은데 수면 직전이라면 디카페인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디카페인처럼 극소량의 카페인 함량은 수면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편안히 잠들 수 있습니다.

2) 불안감을 감소시켜 줍니다.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면 신경계 자극이 발생되어 호흡이 가빠지거나 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디카페인의 경우 이러한 것을 방지해 줍니다.

3) 탈수 증상 방지

커피와 같은 카페인 함유 음료를 마실 경우 잦은 소변을 볼 수 있습니다. 카페인은 이뇨제이기 때문인데요.

커피를 마실수록 갈증이 나는 이유도 이러한 원인입니다. 따라서, 디카페인은 탈수 증상을 예방하고 갈증을 줄여 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3. 당뇨 디카페인 커피 진짜 마셔도 될까?

당뇨 디카페인 커피

당뇨 디카페인 커피 진짜 마셔도 될까요?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당뇨에 좋습니다.

‘농업과 식품화학’ 저널에 따르면, 당뇨 예방 효과는 디카페인 커피가 더욱 높다고 합니다.

또한, 경북대 식품공학부 교수팀의 실험이 있습니다.

실험쥐들에게 각각 디카페인 커피와 카페인 커피, 클로로겐산(항산화물질)을 투입했습니다.

일정 시간 이후 쥐들의 반응을 살펴보니 세 가지를 투여한 쥐들 모두 항암효과가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이 말은 디카페인에도 클로로겐산이라는 물질이 작용하며 굳이 커피를 먹지 않아도 된다는 말입니다.

또한, 디카페인 커피는 잦은 소변을 유발하는 카페인 커피와 다릅니다.

따라서,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고 항암효과 있습니다. 그리고 소변량 조절은 당뇨 환자에도 굉장히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즉, 당뇨 디카페인 커피 섭취는 카페인과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한편, 2형 당뇨에 관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카페인을 섭취한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약 8% 정도 혈당이 높게 측정된다고 말합니다.

카페인은 부신과 연관이 있습니다.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을 일시적으로 증가시키며 이는 심박수 증가, 호흡 증가에 영향을 주기에 혈당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더욱 중요한 한 가지 사실이 있습니다.

커피 섭취가 필요할 때 다양한 방법으로 추출된 커피를 드실 텐데요.

이때, 많은 학자들이 핸드드립 커피를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커피를 추출하는 필터에 카페스톨을 흡착시키는 성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드립 시 카페스톨(지방 함유된 성분)을 일정량 걸러 더욱 건강한 커피를 드실 수 있습니다. 당뇨 디카페인 커피를 섭취하는 것으로도 충분히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4. 결론

당뇨 환자에게 카페인 커피는 하루 두 잔 미만 섭취를 권장합니다. 다만, 디카페인 커피가 더욱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커피 대신 혈당을 낮추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다른 음식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커피 및 디카페인 커피에 지나치게 의존하시기보다 운동과 당뇨에 좋은 다른 음식들을 통해 건강을 챙기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출처 : FT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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